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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엘앤씨바이오 "글로벌 재생의료시장 진출"

내달 코스닥 상장

이환철 앨엔씨바이오 대표가 자사 공모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엘앤씨바이오이환철 앨엔씨바이오 대표가 자사 공모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엘앤씨바이오



조직재생의학 연구개발(R&D) 기업인 엘앤씨바이오가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15일 엘앤씨바이오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1일 상장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공모에서 조달한 자금(약 200억원)은 인체조직 가공기술 R&D와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진출에 사용할 것”이라며 “차세대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의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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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조직재생의학 기업이다. 매출액이 2015년 90억원에서 지난해 179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41%.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메가덤이 있다. 화상·외상, 유방 재건, 고막 재건 수술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대학병원 등에 납품한다. 이외에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를 출시해 병·의원용 전용 화장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억원을 기록했다. 엘앤씨바이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달 1일 상장과 매매 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액은 1만8,000~2만원 사이이며 100만주를 공모한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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