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이 ‘뷰티 인사이드’에 특별 출연한 가운데, 오늘(16일) 본격적인 활약을 펼친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톱스타 한세계(서현진 분)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티로드항공 본부장 서도재(이민기 분)의 마법 같은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다.
김민석은 지난 15일 방송에서 서현진(한세계 역)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 파격 엔딩을 선사했다. 극 중 서도재와 풋풋한 소년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한세계(김민석 분)가 한 침대 위에 있는 장면이 뜻밖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한세계는 자신의 달라진 목소리에 놀라 입을 틀어막기도 하고, 두 사람을 보고 충격에 빠진 서도재의 엄마에게 “아니라고요”라며 손사래를 치기도 했다. 이 모습을 김민석은 특유의 차진 연기로 드라마틱한 재미를 더했다. 또 그는 본래 한세계의 연기결을 따라가면서 극의 흐름을 유쾌하게 반전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민석은 ‘뷰티 인사이드’ 출연 소감으로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이민기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췄는데 정말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했던 것 같다. 그 때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김민석과 이민기는 앞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도 호흡을 맞췄기에, 두 사람의 케미도 기대해볼 만하다.
이어 “오늘(16일) 본격적으로 저와 민기형의 묘한 만남이 시작된다. ‘어떻게 이런 장면을 쓰셨을까?’하고 작가님의 필력에 감탄했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대사와 포인트들이 많다. 귀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기대지수를 높였다.
한편 김민석이 특별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은 오늘(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