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영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돼 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선수 시절부터 불법 도박에 빠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측근에 따르면 장학영은 선수시절부터 불법 스포츠 도박의 늪에 빠졌다고 전해진다. 그동안 주변 동료 및 후배들에게 몇 백만원씩 돈을 빌려 불법 도박을 하며 생활고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전 아내와의 이혼 사유도 도박 중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영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모씨와 2007년 결혼해 현재 이혼한 상태다.
한편 장학영은 지난 2004년 성남일화 입단 후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2006년 한국 대 아랍에미리트의 친선경기 전후로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려 5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