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자동차 튜닝승인센터를 우선 유치하기 위해 수요조사와 사업모델 발굴에 나섰다. 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를 지정받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튜닝 자동차에 대한 승인과 인증을 총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경상북도와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이다. 또 정부 지원을 통해 국내 튜닝산업을 선도해 이를 지원하는 파생산업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간 177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