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광기가 신혼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이광기의 인생이야기가 공개된다.
1985년 데뷔한 배우 이광기는 KBS 드라마 ‘태조 왕건’, ‘왕과 비’, ‘장희빈’, ‘정도전’ 등 주로 시대극을 통해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엔 예능까지 진출하며 재기발랄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고, 지난 2009년에는 ‘웃자웃자’라는 앨범을, 지난해에는 ‘꽃’을 소재로 한 사진전을 열고 사진작가로 데뷔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박지영 부부가 막내아들 준서와 베트남 남부의 휴양도시 나트랑으로 휴가를 떠나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가 힘든 일을 겪은 후 3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 준서. 부부는 준서와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며 결혼 전 발리 여행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한다. 이광기는 “결혼 전 장인, 장모님께 알리지 않고 발리로 여행을 떠났었다. 완전 범죄를 꿈꿨지만, 내가 실수로 당시 삐삐 부재중 알림에 ‘해외여행 중’이라고 남긴 것때문에 결국 장인, 장모님에게 덜미가 잡혔었다”고 말한다.
이어 이광기는 신혼시절 알몸으로 집을 나갔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그가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이 끝나고 선우재덕 집에서 뒤풀이를 하며 밤을 새우고 들어오자, 연락 없이 외박한 남편에게 아내는 화를 내기 시작하며 부부 싸움이 시작됐고 결국 이광기는 “싸움 끝에 속옷까지 다 벗고 집을 나갔었다”고 고백한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오늘(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