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 성장 동력 찾기 어려워…목표주가↓ - 대신

대신증권은 LG(003550)에 대해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할 만한 성장 동력(모멘텀)을 찾기 어렵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LG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조118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3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전망치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결 자회사들 실적 전망을 보면 LG CNS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8,118억원, 영업이익도 6.3% 감소한 60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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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도 매출액은 같은 기간 5% 늘어난 1조8,671억원을 기록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708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상속과 계열분리, 그리고 MRO사업부문 매각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지만 LG의 NAV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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