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24일 일자리대책 발표…체험형 인턴 5,000명 추가 채용




정부가 오는 2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고용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일자리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25일에는 3·4분기 경제 성장률 속보치가 공개된다.

20일 관가에 따르면 24일 공개될 일자리 대책에는 정부부처나 산하 공공기관 등에 맞춤형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이 담길 전망이다. 소비 진작을 위해 유류세를 한시 인하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을 연내 5,000명 가량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험형 인턴은 채용 기간이 1∼5개월인 단기 일자리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단지를 통째로 스마트 공장화하는 스마트 산단 사업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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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확 낮춘 가운데 3분기 성장률 속보치가 25일 나온다. 금융시장에서는 3분기 성장률이 2분기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는 전 분기 대비 0.6%였다.

22일에는 한은을 대상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린다. 한은 금리정책과 가계부채 증가, 부동산 시장 등을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시중은행 3분기 실적발표도 이어진다. 24일 신한지주를 시작으로 25일 KB금융지주, 26일 우리은행과 하나금융지주가 실적을 발표한다./세종=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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