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20일 사업장이 있는 수원시에서 건강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만여명은 이날 수원 광교호수공원 주변 5㎞ 구간을 걸었다.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모았다.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걷기 구간 중에는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및 가상현실(VR) 체험존 등도 설치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 생수, 간식 등이 제공됐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지난달 15일에 시작해 11월 3일까지 경기도 평택·화성·수원·용인, 경북 구미, 충남 아산 등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