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현대百면세점, 中 왕훙 66명과 손잡고 K뷰티 우수성 알린다




현대백화점(069960)면세점은 중국 내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왕훙’ 기획사와 손잡고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K뷰티 페스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날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중국 왕훙 기획사 ‘레드인 왕홍왕’과 공동으로 행사를 열며, 앞서 지난 8일 레드인 왕홍왕과 한국 중소중견 브랜드의 중국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K뷰티 페스타를 준비했으며, 레드인 왕홍왕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각각 참여 브랜드 선정·왕홍을 통한 제품 판매와 브랜드별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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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왕훙들이 개인 방송(4시간)을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판매한다. 방송 중간 중국인들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과 서울 강남 관광 콘텐츠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코앤에코, 순수자아, 아로마용, 루이앤레이 등 100여 개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임세중 현대백화점면세점 마케팅팀장은 “K뷰티 페스타에는 1인당 평균 300만명의 팔로워(팬)를 보유한 왕홍 66명이 참여한다”며 “이들의 팔로워 수만 약 2억명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과 서울 강남의 관광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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