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김태년 "문 대통령 향한 김병준의 막말, 참으로 개탄스러워"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에이전트라는 막말과 독설을 쏟아냈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연합뉴스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에이전트라는 막말과 독설을 쏟아냈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연합뉴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3일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에이전트라는 막말과 독설을 쏟아냈는데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과거 문 대통령 곁에서 국정을 경험했던 그가 냉전의 전사로 돌변한 데에 분노를 넘어 이젠 애잔함과 안타까움마저 든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어지면서 전쟁이 없는 한반도가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한국당은 여전히 냉전의 겨울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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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당을 향해 “막말에 기대 국익을 훼손하고 평화의 강물에 독을 타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며 “편협한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한반도 평화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

홍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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