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18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우수상 '하지공업(주)'

기계보다 책이 더 많은 회사

하지공업㈜ 직원들이 독서 캠페인에 참가해 책을 읽고 있다./사진제공=하지공업(주)하지공업㈜ 직원들이 독서 캠페인에 참가해 책을 읽고 있다./사진제공=하지공업(주)




하지공업㈜ 직원들이 독서한 후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하지공업(주)하지공업㈜ 직원들이 독서한 후 책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제공=하지공업(주)


하지공업㈜는 지난 1972년 창업한 이래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펌프를 전문으로 제작·시공하며 우리나라 상하수도의 발전과 함께한 기업이다. 고품질 유체기계를 개발 및 생산하는 하지공업㈜에는 기계보다 책이 더 많다. 휴게실에는 독서대가 비치돼 있고 회사 차원에서 독서 릴레이, 독서 마라톤 대회 등을 시행하며 직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공업㈜는 우선 필독서를 지정해 회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임직원들과 공감하고 공유하고자 한다. 직원 간 릴레이 도서 추천으로 회사 안에서 즐거운 독서 경험을 공유하도록 했다. 2011년 임직원이 모두 참여해 4만2,195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완주하는 독서 마라톤을 진행한 것은 값진 경험이었다. 3개월 동안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 밖에도 희망 도서 신청 시 구입 지원, 총 658권의 도서를 보유한 사내 도서관 운영, 매월 ‘이달의 추천도서’ 사내 게시판 게시 등으로 독서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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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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