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체스터톤스코리아, 공유오피스·주거 사업 '클리' 분사

박성식 신임 대표 "총 1,000실 공유주거 사업도 추진"




부동산종합서비스사인 DTZ-PAC가 체스터톤스 코리아의 공유오피스 사업부 ‘클리(QLI)’ 브랜드를 분리해 독립 법인을 신설했다.


클리는 공유오피스와 공유주거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관리·운영·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주식회사 클리의 공유오피스는 별도의 사무 공간과 라운지, 회의실 등의 공유 공간으로 구성된다. 현재 클리워크는 신도림, 마곡, 삼성 등 총 3개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내 1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또한 주식회사 클리의 공유주거 분야는 획일화된 아파트 다인실 타입에서 벗어나 고급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전용건물을 활용하는 등 클리㈜만의 노하우가 더해진 특별한 공유주거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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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 대표이사에는 체스터톤스 코리아 박성식 이사가 선임됐다. 박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 및 지역계획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까지 서울건축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DTZ-PAC에 합류한 뒤 현재까지 클리 사업부를 이끌었다. 박 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4개의 공유 오피스를, 2019년까지 총 1,000호실의 공유주거 오픈을 통해 공유공간 시장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리(QLI)’는 퀄리티 오브 라이프(Quality of Life)의 준말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추구하는 태도를 뜻한다. ‘클리’라는 명사는 ‘클리 주식회사’가 지양하는 다양한 사업인 오피스와 주거공간 등을 통해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DTZ-PAC는 2000년부터 국가 공인 감정평가 자격증 소지자에 의한 가치평가 및 컨설팅 업무, 국내 대기업 및 다국적 회사가 보유한 업무용·산업용 자산에 대한 매각 및 임대차 등의 부동산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부동산종합서비스회사 체스터톤스 코리아(www.chestertons.co.kr)는 180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200여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세계적인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체스터톤스 글로벌 리미티드와 한국 DTZ-PAC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지난 2017년 11월에 국내 설립됐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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