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에 따르면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TP 출범 20년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중소기업지원 거점기관으로서의 향후 20년을 조명했다.
행사는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23일 1부에서는 경남·대구·전북·제주TP 등이 지역산업발전 및 지역기업 육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전우정밀·로파·지디테크놀로지 등 TP 지원으로 성장·발전한 지역기업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국내외 주요인사의 기조연설이 진행됐고 3부에서는 전국TP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축하행사가 진행됐다.
24일 4부에서는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TP의 역할’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과 ‘한국TP의 성공요인 분석’, ‘한국형TP 모델의 해외 전수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TP는 현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적으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고, 국외적으로는 개발도상국 협력지원과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재훈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회장은 “테크노파크가 지역혁신성장 거점을 넘어 4차산업혁명시대에 기술혁신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