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천미트 ‘세균 검출’ 논란에..청정원 “캔햄 생산 중단하겠다”

대상 청정원이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되자, 캔햄 전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24일 대상은 회사 홈페이지에 임정배 대표 명의로 게시한 사과문을 게재해 이같이 밝혔다.

대상은 “당사 ‘런천미트’ 건으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인 규명 및 안전성 확보까지 당사 캔 전 제품의 잠정적 생산 및 판매 중지를 통해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이 보관하고 있는 회수 대상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환불이 가능하다”며 “아울러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해당 제품 외에 자사 캔햄 전 제품에 대해서도 원할 경우 환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환불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상 고객상담실(☎080-019-911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대상 청정원의 ‘런천미트’ 제품 중 2016년 5월 17일에 제조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