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은 GC녹십자(006280)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을 공동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증은 암 환자들이 항암제를 투약했을 때 생기는 일종의 백혈병이다. 백혈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호중구가 혈액에서 과도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에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고 정상인은 걸리지 않는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GC녹십자가 개발한 뉴라펙은 항암치료 1주기당 4~6회 투여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만 투여하도록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