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BNK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신작 ‘탈리온’의 일본 흥행으로 연말로 갈수록 실적 개선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게임빌의 올해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손실을 각각 272억원, 34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에 이미 출시된 가디우스 엠파이어, 로열블러드, 자이언츠 워의 글로벌 매출이 반영된 가운데 탈리온의 동남아 출시 효과로 매출성장률은 8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비용 증가가 제한되면서 적자폭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4·4분기에는 신작 ‘탈리온’의 일본 흥행으로 뚜렷한 실적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BNK투자증권은 올해 4·4분기 게임빌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흑자전환하며 시장예상치 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PLC가 장기화되면서 일본에 출시된 지 약 15개월이 경과된 현 시점에서도 견조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탈리온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