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농협은행은 하노이 지점에서 지난 24일 성신양회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성신비나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신양회는 국내 굴지의 시멘트 업체로 이번 협약에 따라 베트남 사업 확대를 위한 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서 기업금융 지원방안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윤대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는 해외지점의 기업금융 확대가 필수”라며 “농협금융의 글로벌 전략 방향에 맞춘 밀착형 현장마케팅 활동으로 한국계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의 거래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