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엔터주 쇼크’ ...SM·YG는 반등 성공

전날 최대 20% 넘게 주가가 하락하며 ‘쇼크’에 빠졌던 엔터테인먼트주 가운데 일부가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에스엠(041510)은 500원(1.14%)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5.09%로 털썩 주저앉은 것을 소폭이나마 회복한 것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도 950원(2.56%) 오른 3만8,000원에 마감해 13.23% 빠진 전날의 하락분을 다소 만회했다. 반면 낙폭이 가장 컸던(20.31%) JYP엔터테인먼트(JYP Ent.(035900))는 이날도 750원(2.42%) 내린 3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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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JYP Ent.의 3·4분기 실적의 컨센서스 하회 보고서를 내 주가 급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이례적으로 ‘사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며 증권가의 화제를 모았다. 이 연구원은 “향후 2년 내 기획사보다 더 좋아질 산업이 많지 않다”며 “의도치 않은 대규모 외국인 공매도의 빌미를 제공한 보고서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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