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 위축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재차 신저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삼성전자는 0.12% 떨어진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만400원까지 떨어지며 나흘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0.15% 떨어진 6만4,600원을 기록 중이며 한때 6만2,900원까지 하락하면서 3일째 신저가를 경신했다. 두 종목 모두 최근 3·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며 6개월 뒤 주가는 지금보다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