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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텍스, '피벗링크'로 세계 안전특허 획득한 카시트 ‘듀얼픽스' 화제

- 1997년 브라이텍스와 폭스바겐 합작으로 ISOFIX 적용 카시트 처음 개발

- 획기적인 충격완화 효과로 세계특허 획득한 ‘피벗링크 ISOFIX’ 주목

- 브라이텍스 롬머 영유아용 '듀얼픽스'와 유아동용 '어드밴스픽스3'에 적용




지난 9월부터 ‘전 좌석 안전띠 매기’, ‘6세 미만 영유아 카시트 착용하기’ 등의 바뀐 도로교통법이 적용되고 있다. 13살 미만 아이가 안전띠를 매지 않거나 6살 미만 아이를 카시트에 태우지 않으면 과태료 6만원을 물어야 한다.

덕분에 과태료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카시트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이의 키나 몸무게, 체형 등을 고려해 안전성이 검증된 카시트를 착용하면 어린이 사망사고 발생율을 90%까지 줄일 수 있다.


카시트를 선택할 때는 아이의 몸에 맞는 제품뿐 아니라 아이를 자동차 충돌에서 보호해줄 수 있도록 안전성을 충분히 갖춘 제품을 꼼꼼히 선택해야 한다.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카시트 장착 방식이다.

2010년 이후 출시 차량에는 카시트를 쉽고 정확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아이소픽스(ISOFIX)’가 내장되어 있다. 아이소픽스(ISOFIX)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해놓은 FIX(고정)방식으로 차량시트 부착구에 카시트를 완벽하게 밀착하는 기능이며 1997년 브라이텍스 롬머 社와 폭스바겐이 세계최초로 공동 개발했다.



‘일반 아이소픽스’는 차량 충돌 시 충격에너지가 카시트에 그대로 전달 될 수 있지만, 브라이텍스 독일 롬머 社만의 세계특허 기술력을 더한 ‘피벗링크 아이소픽스(Pivot link isofix)’는 사고 시 발생하는 충격을 수직/수평 2방향으로 분산시켜 사고 시 아이의 사고 충격 완화에 더욱 높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피벗링크 아이소픽스가 적용된 브라이텍스 롬머 카시트는 신생아부터 5세까지 사용 가능한 회전형 카시트 '듀얼픽스'와 생후 9개월부터 12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어드밴스픽스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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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픽스는 2중 안전버튼 장치, 유럽 안전 기준 테스트(정면, 후면)를 통과해 안전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 또한 OSIP시스템이 적용되어 깊고 부드러운 ‘캡슐형 프레임’ 구조가 아이의 측면을 완전히 가려주어 측면충격을 완벽하게 보호해 준다. 카시트의 전복을 막고 사고 시 아이가 앞으로 쏠리면서 생기는 2차 충격으로부터 목과 머리를 보호해 주는 ‘리바운드 스토퍼’ 시스템과 회전 시 90도 방향에서 고정되어 아이가 움직이더라도 좌석이 돌아가지 않게 하는 ‘측면 고정(SOFT-LOCK)’ 시스템도 적용됐다.

어드밴스픽스3는 아이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탑승자세를 제공하는 ‘시큐어 가드(Secure Guard)’가 적용, 차량 충돌 시 복부 충격량을 최대 35% 줄여주고, 사고가 나면 아이가 아래로 미끄러지는 서브마린 현상을 방지해준다. 아울러 ‘원 버튼 클릭’ 등받이 각도 조절 기능, ‘측면 OSIP 시스템’, 탈부착형 ‘SICT 에어쿠션’ 등 아이의 안전과 편안함을 지켜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브라이텍스 담당자는 “카시트는 자동차 이용 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안전용품이다. 때문에 차량에 맞는 카시트 장착 방식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비교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독일 롬머 카시트는 세계 시장에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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