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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연일 연중 최저점 코스피 2030선마저 깨져

연중 최저점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코스피 지수가 2,03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15포인트(1.75%) 내린 2,027.1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전일 대비 3.27포인트(0.16%) 오른 2,066.57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에 하락 반전했다. 이후 장 중 한 때 낙폭이 커지며 2,008.86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하며 2,020선은 지켰다. 이날 외국인은 1,7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595억원, 1,03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3.55%), 삼성전자(005930)(보합)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86%)와 LG화학(051910)(-4.57%)의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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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역시 외인의 매도세에 3%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77포인트(3.46%) 내린 663.07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9원 오른 1,141.9원에 장을 마쳤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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