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재인 대통령 “교정시설 과밀화 해소할 것”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교정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교정의 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법무부



법무부가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제73주년 교정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교정의 날은 일제로부터 대한민국 교정 행정을 회복한 것을 기념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 박지원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최강주 교정본부장, 박흥섭 교정위원중앙협의회장, 승성신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격려 영상을 보내 “공정한 법집행과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 그간 묵묵히 헌신해 온 교정공무원과 교정참여인사들께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국가의 형벌권 행사 시에도 구현될 수 있도록 과밀수용 해소와 수용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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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정 교화 프로그램을 시행해 수형자의 변화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내 재범을 억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박흥섭 안양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김명철 법무연수원 교정연수부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헌신한 총 8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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