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나흘째 하락하면서 또다시 연저점을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66포인트(1.73%) 하락한 2,027.64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날의 연중 최저점 기록(2,033.81)을 다시 하향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나흘 연속 연중 최저점이 무너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58억원어치를 내던졌다. 개인은 2,14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1.08%), 셀트리온(-2.33%), 삼성바이오로직스(-4.09%), 포스코(-0.19%), LG화학(-6.19%), SK텔레콤(-3.35%) 등이 하락하고 현대차(1.82%), KB금융(0.19%), 신한지주(1.36%) 등은 증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07포인트(3.07%) 내린 665.77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작년 10월 19일(664.19) 이후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62억원, 1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3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83%), 신라젠(-5.70%), CJ ENM(-5.19%), 포스코켐텍(-1.74%), 에이치엘비(-2.59%), 바이로메드(-2.36%), 펄어비스(-1.38%), 스튜디오드래곤(-4.87%), 메디톡스(-7.24%) 등이 하락하고 시총 10위 내에서 유일하게 나노스(3.28%)만 증가했다.
/홍나라인턴기자 kathy948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