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XS·XS맥스·XR이 지난 26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기본형인 아이폰XS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세 가지 아이폰 신제품 중 아이폰XS가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XS가 60%, 아이폰XS맥스는 30%, 아이폰XR은 10%의 비율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장용량별로는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의 경우 256GB가 가장 많이 팔렸다. 아이폰XS·XS맥스는 64GB·256GB·512GB으로 구성돼있다. 보급형인 아이폰XR은 64GB·128GB·256GB 중 128GB의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색상은 아이폰XS·XS맥스는 골드, 아이폰XR은 블랙의 인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폰XS·XS맥스는 골드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세 가지 색상이다. 아이폰XR은 레드·옐로·화이트·코럴·블랙·블루 중 블랙이 23%, 화이트가 21%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아이폰 신제품의 출고가는 최고 196만 9,000원으로 200만원에 육박한다. 모델별로 아이폰XR은 △64GB 99만원 △128GB 105만 6,000원 △256GB 118만 8,000원이다.아이폰XS는 △64GB 136만 4,000원 △256GB 156만 2,000원 △512GB 181만 5,000원이다. 아이폰XS맥스는 △64GB 151만 8,000원 △256GB 171만 6,000원 △512GB 196만 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