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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천재견 행복이, 50가지 물건 용도까지 파악 "사람이라 해도 믿겠네"

/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천재견 행복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주인이 필요한 물건이라면 뭐든 척척 가져다주는 천재견 행복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밀양에 살고 있는 천재견 행복이를 찾았다. 행복이는 주인이 필요한 물건을 알아서 가져다주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행복이가 주인의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그에 적절한 물건을 가져다주는 것은 50가지가 넘는 물건의 이름과 용도를 알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행복이는 주인이 “행복아. 화장실 간다”라고 말하면 휴지를 가져다주고, 용변이 끝나면 휴지를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았다. 또 마당 청소에 나선 아저씨에게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또 주인이 “아빠 세수 한다”고 말하면 세숫대야를 가져다 주고, 세수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수건까지 가져다줬다. 이처럼 영특한 행복이의 행동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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