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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동건, 부하직원 가차없이 무릎 꿇리는 '냉혈 본색'

사진=삼화네트웍스사진=삼화네트웍스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동건이 부하 직원을 가차 없이 무릎 꿇리며, 숨겨온 ‘냉혈 본색’을 발산하는, ‘날 서린 사과’ 현장을 선보인다.

이동건은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대체불가 능력남’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공항공사 ‘엘리트 신입사원’ 이수연(이제훈)과 과거 형제 사이였지만, 12년 전 이수연의 처참한 사고 현장에서 그대로 도주했던 서인우의 ‘흑과거’가 드러났던 상황. 이어 자신의 눈에 거슬리는 이수연을 내보내기 위해 ‘웨어러블 보행보조물’에 대한 공식적인 문제 제기와 각종 ‘계략’을 펼치는 서인우의 행보가 긴장감을 끌어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동건이 유연성과 친화력으로 승부했던 대외적 이미지를 벗어나, ‘공항공사 야망남’의 섬뜩한 발톱을 드러내며 새로운 극 장악에 나선다. 극중 서인우가 ‘갑질 여객’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현장에 나타나, 여객과 실랑이를 벌이던 보안팀원의 무릎을 가차 없이 꿇리는 장면.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싸늘한 눈빛으로 부하 직원의 기선을 제압한 뒤, 함께 사과에 나서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더욱이 해당 사건 직후 보안팀원 직속 상사인 보안팀장 최무자(이성욱)가 등장, 서인우에게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는 터. ‘쎄한 눈빛’으로 냉혈한의 본색을 드러낸 서인우와 잔뜩 이를 갈게 된 최무자가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될지, 그동안 서로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숨기지 않으며 지속적인 신경전을 벌여왔던 두 사람이 미묘한 이 상황을 계기로 어떤 관계에 놓이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 장면 촬영에서 이동건은 그동안과는 달리, 차갑고 날카로워진 면모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서인우의 모습을 표현해내기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과 감정선에 무한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간 드리웠던 매력적인 웃음은 온데간데없이 상대방의 마음에 콕콕 박히는 대사를 속사포처럼 쏟아낸 후 무표정으로 날 선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까지 막힘없이 연기해내는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현장을 압도한 것. 하지만 이동건은 “컷” 소리가 나자마자 극중 서인우가 아닌 이동건으로 돌아와, 서늘한 연기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제작진 측은 “그간 자신의 본색을 숨겨왔던 서인우가 29일(오늘) 방송을 통해 노골적인 발언과 행동으로 날 서린 카리스마를 터트리는 등 ‘야망남’의 큰 그림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지치지 않는 긴장감을 불어넣을 서인우의 ‘2라운드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웨어러블 장치를 부착한 채 비밀스럽게 생활하는 이제훈과 사랑스러운 ‘열정 사원’ 채수빈의 점점 달아오르는 ‘썸’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지금껏 볼 수 없던 진한 가을 감성의 멜로”라는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우각시별’ 15, 16회는 29일(오늘)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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