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둔기로 70대 남편 살해한 60대, 범행동기 '횡설수설'

둔기로 70대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둔기로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경 청주시 서원구 주택에서 남편 B(70)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범행 동기를 진술하지 못한채 횡설수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B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