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실리콘웍스, OLED 실적 기여 본격화 - 하나

하나금융투자는 30일 실리콘웍스(10832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최근 증시 조정에 따른 업종 멀티플 하향으로 4만7,000원으로 낮췄다.


실리콘웍스는 3분기 매출액 2,13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39% 늘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 증가로 고부가 제품 패키지 칩 매출이 증가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지난 5월 인수한 OLED TV용 T-Con이 패키지 제품에 포함되면서 출하량 및 단가가 돈방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실리콘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39억원과 71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각각 11%, 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 대수가 올해 대비 33% 증가한 4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소형과 대형 OLED패널용 패키지 칩을 모두 독점 공급하는 실리콘웍스 수혜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용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