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군 부사관후보생, 첫 항해 힘차게 시작!

기초군사교육단, 29일~30일 제261기 해군 부사관후보생 대상 IBS 훈련 실시...11주 훈련 중 7주차 훈련 돌입 11월 30일 임관

261기 해군 부사관후보생들이 30일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에서 해상 IBS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261기 해군 부사관후보생들이 30일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에서 해상 IBS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해군 기초군사교육단(단장 대령 이민구) 부사관교육대대에서 훈련받고 있는 261기 부사관후보생들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소형고무보트(IBS) 훈련을 실시했다.

IBS는 상륙작전 시 적진 해안으로 기습 습격하기 위해 6~7명이 팀을 이루어 탑승하는 고무보트이며, 훈련은 팀 단위의 연대의식을 가지고 전우들과의 협동심을 기르며 해상 생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한다.


261기 부사관후보생 408명(女, 61명)은 29일 기초군사교육단 내 연병장에서 체력단련과 70kg이 넘는 IBS를 머리에 이고 이동하는 헤드 케링(Head Carrying), 패들링(Paddling) 숙달 등의 육상훈련을 실시했으며 30일 해군사관학교 앞 바다에서 본격적인 해상 IBS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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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IBS 훈련은 6~7명씩 팀을 이루어 해안에서 1.5km 떨어져 있는 해상 위의 부표를 돌고 오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주관한 권태호 부사관교육대대장은 “최근 기온이 낮아지면서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만, 후보생들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IBS 훈련에 임했다”며 “전투수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해군 부사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후보생들을 훈육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61기 부사관후보생들은 지난 9월 17일 입단해 11주간의 군인화·해군화·간부화 교육훈련을 거쳐 오는 11월 30일 하사 계급장을 수여 받아 부사관으로 임관한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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