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하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할로윈 특집으로 꾸며졌다. 3년 만에 출연한 샤이니 키의 반가운 모습과 함께 출연진들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다.
박경은 해리포터, 하석진은 잘생긴 좀비, 이장원은 미니언즈, 타일러는 아인슈타인, 전현무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으로 등장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진엽은 멤버들을 바짝 긴장하게 만든 뇌섹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과를 나오고 학창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는 것은 물론, 카투사 출신으로 영어 실력까지 뛰어났다.
특히 시를 쓰고 직접 노래를 작사할 정도로 이과와 문과를 넘나드는 진정한 엄친아다.
김진엽은 “‘문제적 남자’에 다들 나가라고 하더라. 실제로 출연한게 돼 신기하다”며 “수능 성적으로 고려대학교 장학생에 선출됐다. 계획적으로 공부하니까 성적 오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소재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과학에 관심이 많았다. 유망해보이기도 했다.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