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월 시범서비스가 시작되는 ‘서울시 간편결제’ 조기 정착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해 가맹점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마련된 만큼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간편결제 가맹점 가입을 할 수 있게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100여명 이상의 현장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 매출 8억원 미만의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를 받지 않는(0%)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가맹점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에게는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연매출 8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도 0.5% 이하의 낮은 결제 수수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복희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모든 점포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