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우(사진) 현대건설 부사장이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1일을 해외건설·플랜트의 날로 지정해 지난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이날 행사는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부사장을 비롯해 유공자 54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손 차관은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해 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며 “정부도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 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 진출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