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춘US]예술과 블록체인

앤디 워홀은 아티스트 아이콘이자 블록체인 대표 인물인가? 뉴욕 시에 위치한 마스터워크 Masterwork가 180만 달러를 호가하는 워홀의 마릴린 먼로 작품을 디지털 토큰화한 후 판매할 예정이다.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미 증권거래소의 규제를 받는 첫 증권 발행을 꾀하는 것이다. 해외에선 지난 9월 앤디 워홀의 ’작은 전기의자 14개(14 Small Electric Chairs)‘ 작품이 예술토큰 경매에서 170만 달러를 모으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장부는 이론적으로 수집가들이 작품의 진위를 식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단점도 갖고 있다. 집에 작품을 걸어둘 수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암호화된 증권은 사기 위험으로부터 그림을 보호해 줄 수도 없다. 이는 지난 6월 블록체인을 사용해 모나리자의 가짜 소유권을 주장했던 남성만 봐도 알 수 있다. /-JEN WIECZ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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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김아름 rlatjsqls78@naver.com

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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