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이상훈 제지연합회장 "IT화에 따른 종이 수요감소 해법 亞 공동모색해야"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 부산서 개막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장이 1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 230여명이 참가해 공동발전과 지속성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한국제지연합회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장이 1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11개국 230여명이 참가해 공동발전과 지속성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사진제공=한국제지연합회



아시아 지역 주요 펄프·제지기업 대표와 단체가 참가한 ‘2018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가 1일 이틀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했다.

한국제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인도 등 11개국 230여명이 참가해 공동발전과 지속성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상훈 한국제지연합회장은 “아시아는 생산·소비·수출입 등 규모면에서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고 성장잠재력도 어떤 지역보다 크다”면서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보기술(IT)화에 의한 종이 수요 감소와 원료수급 불안정, 에너지 절감, 환경규제 등 대응해야 할 과제들이 많은 만큼 이 자리가 해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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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펄프·제지 생산량 면에서 세계 5위이며 중국과 일본은 각각 1위와 3위다. 때문에 이번 아시아 펄프·제지산업 회의는 세계 종이 산업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의 제지산업 현황과 함께 전문가의 주원료(펄프·폐지) 시장 전망, 중국의 환경정책 변화 및 영향분석 등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차기회의는 2020년에 중국에서 열린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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