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3분의 1인 1,690만 명이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50만 명이 개인 소유 토지 중 54%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말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를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개인 토지 소유자는 전체 인구 5,178만 명 중 32.6%인 1,690만 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0.3% 증가했다.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는 4만 6,968㎢로 국토 면적(100,364㎢)의 46.8%를 차지한다. 개인보유 토지면적 중 상위 50만 명의 소유 비율은 5년 전보다 1.3%포인트 감소한 53.9%였다.
가구별로 보면 총 2,163만 가구 중 1,317만 가구(60.9%)가 토지를 갖고 있으며 상위 50만 가구의 소유비율은 56.0%로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만 2,512㎢(26.6%), 50대는 1만 1,916㎢(25.4%), 70대 8,954㎢(19.1%)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고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도 122㎢(0.3%)였다.
아울러 전국 개인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권 1만 3,204㎢(28.1%), 전라권 7,671㎢(16.4%), 충청권 6,092㎢(13%) 등의 순이었다.
토지 소재지 기준 관내거주 비율은 전국 평균 56.7%다. 서울 토지의 81.6%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소유하고 있으며, 부산은 76%, 대구는 72.9%에 달했다. 반면, 세종은 20.0%로 외지인의 토지소유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1만 2,512㎢(26.6%), 50대는 1만 1,916㎢(25.4%), 70대 8,954㎢(19.1%) 순으로 토지를 많이 소유하고 있고 20세 미만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도 122㎢(0.3%)였다.
아울러 전국 개인소유 토지의 35.2%를 수도권 거주자가 소유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상권 1만 3,204㎢(28.1%), 전라권 7,671㎢(16.4%), 충청권 6,092㎢(1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