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해외건설협회,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개최

"해외건설·플랜트 수출 고부가가치화" 선언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 '금탑산업훈장'

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54명에게 정부포상(14명) 및 장관표창(40명)을 수여했다. 좌측 1번째부터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 김상열 대우건설 전무, 박종수 삼성물산 수석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54명에게 정부포상(14명) 및 장관표창(40명)을 수여했다. 좌측 1번째부터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 김상열 대우건설 전무, 박종수 삼성물산 수석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해외건설협회와 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행사가 1일 오전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주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산업이 새로운 출발과 재도약하고, 지속하자는 의미로 “New Start! 하나 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기념식에는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관련업·단체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손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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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정부, 공기업, 금융기관, 건설기업이 역량을 합해 팀코리아를 이루고 공동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사업모델 개발뿐만 아니라 기획제안형, 투자개발형 사업 등에 대한 진출확대와 운영 및 유지보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 공로자 54명에게 정부포상(14명) 및 장관표창(40명)을 수여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05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건설교통부, 해외건설업계가 합의해 첫 수주일인 11월 1일(1965년)로 지정했고, 2년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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