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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측 “임산부 선아, 아이시어 측에 협박 당해..그만 멈춰달라”

DJ DOC 정재용과 결혼을 발표한 걸그룹 아이시어 출신 선아(이선아)가 팀 무단이탈 논란 등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담엔터테인먼트사진=담엔터테인먼트



정재용 소속사 슈퍼잼레코드 측은 1일 선아에 대해 무단이탈을 주장하는 아이시어 측의 발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슈퍼잼레코드 측은 “2년 전 정재용, 선아의 교제를 못하게 하는 회유와 압박을 받았으며 계속 교제가 이루어지자 예비신부가 당시 팀에서 탈퇴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용과 선아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아이시어 측 관계자는 선아에게 갑자기 연락을 취해 ‘예전에 빚진 것이 있으니 갚아라’라고 말했다. 예비신부가 본인은 갚을 돈이 없다고 하자 ‘이걸 처리하지 않으면 정재용 이름 걸어서 기사화 하겠다’는 등 갖은 협박으로 축하를 받아야 할 예비신부에게 해서는 안될 주장과 협박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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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비 신부는 어직 어리고 임신 9주차 태아를 뱃속에 품은 여성입니다“라고 호소하며 ”채무 관계나 주장할 것이 있으면 정상적인 다른 루트를 통해 연락을 취하거나 법적인 절차를 밟으면 될 것입니다. 당사는 본인의 어떤 금전적인 이득이나 무형의 이윤을 취하기 위해 현재 행하고 있는 이런 파렴치한 짓을 그만둬 주기를 바라며 더 이상 당사가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는 아티스트 정재용씨의 이름이 거론되는 걸 원치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조선은 아이시어의 소속사 측이 선아의 결혼 소식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보도에서 소속사는 “황당하다. 전속계약이 아직 유효한데 무단이탈한 상황이다. 금전적인 채무관계도 있어 회사 고문 변호사와 논의해서 대응하겠다”고 했다.

선아는 19살 연상의 정재용과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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