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물 원료 부문 1위 업체인 SK 바이오랜드는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가 세계적 친환경 섬유인증인 외코텍스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외코텍스 인증은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선별한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이다. 유럽의 국제 친환경 섬유·가죽 연구기관 테스텍스(TESTEX)가 원료·중간제품·최종제품·부속재료를 대상으로 유럽 환경기준에 맞게 테스트를 한 후 결정한다. 외코덱스 인증은 1∼4등급으로 구분되며 SK 바이오랜드의 마스크팩 시트는 1등급을 받았다.
SKC(011790)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바이오셀룰로스 시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프리미엄 마스크팩 소재라는 점을 강조하며 화상 치료용 등 의료소재 분야 등으로도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