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왼쪽)대한항공 자카르타 지점장이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5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기난자르 인도네시아 적십자 부총재에게 전달한 후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항공대한항공(003490)이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통해 술라웨시 섬 팔루 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5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했다고 2일 밝혔다.
팔루 지역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의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해 이재민들은 현재까지도 큰 고통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의 성금은 현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및 피해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재해를 입은 팔루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재난의 아픔을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며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오스 댐사고(2018년)와 페루 홍수(2017년), 피지 사이클론(2016년),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2016년), 미얀마 홍수(2015년), 네팔 지진(2015년) 등 재난 현장에 발빠르게 구호품을 전달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