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생명다양성재단, 14일 창립 5주년기념행사 개최

'군도선언' 제안하며 생명과 다양성 가치 확인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알리고 후원자 모집도

'개통령' 강형욱, 가수 장사익, 아나운서 신아영




생명다양성재단(대표 최재천)이 창립 5주년을 맞이해 오는 14일 저녁 7시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체인지 메이커스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


‘군도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명과 다양성을 위해 걸어온 재단의 자취를 기념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려 후원자들을 모집하기 위해 준비했다.

관련기사



‘군도 선언’의 의미는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살아가는 개인이 섬이라면 모든 섬을 아우를 수 있는 것이 군도라는 점에서 착안해 개인의 다양성은 존중하되 생명과 다양성이라는 하나의 가치 아래 힘을 모아 환경과 생태계를 보호해 나가자는 취지다. 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교수는 “생명다양성재단은 다윈의 비글호에 견줄 만한 과학적 포부에, 제인 구달의 생명사랑과 실천의 정신을 싣고 새로 출발하고자 한다”면서 “각자의 섬에서 매진하면서 동시에 군도의 일원이 되어준다면 그 힘으로 다양성의 바다에 생명의 돛을 달고 힘차게 떠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생명다양성 유지를 위한 동행에 참여해 줄 것을 권했다.

1날 행사는 1부에서 엄정식 이사장과 최재천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생명다양성재단 설명회 그리고 사업전시를 관람한 후, 2부 공연 겸 강연으로 이어진다. 반려견 훈련의 대가로 일명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 가수 장사익, 아나운서 신아영 등이 참석해 생명다양성재단 5주년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하는 ‘군도선언’ 후원동행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생명다양성재단(02-3277-4514, hello@diversityinlife.org)으로 하면 된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