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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사망 오보는 '장례식장 예약' 때문, 호흡 돌아왔으나 의식 없어

배우 신성일 /사진=서울경제스타 DB배우 신성일 /사진=서울경제스타 DB



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위독한 상태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요양병원에서 투병해왔으며 지난달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3일 사망 오보는 신성일 가족이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빈소로 예약하면서 오후 8시께부터 대부분 매체가 ‘신성일 별세’ 기사를 속보로 내보내면서 발생했다.


신성일 조카인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후 7시 30분께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내일 빈소를 방문할 생각이었다”며 “이후 다시 연락한 결과 호흡이 돌아왔지만, 아직 의식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신성일이 치료를 받아온 의료기관 측은 이날 “가족이 강력하게 개인정보보호를 요청했다”며 “환자가 돌아가시지는 않았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견디실 수 있습니다!”, “영화계의 거장 신성일 배우님 믿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향한 응원 물결이 일고 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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