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 배우 이시언은 헨리한테 열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는 고향인 토론토를 찾았다. 공항에 도착한 헨리는 어머니에게 영상 통화를 걸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시언은 “어머니가 외국말 하시네?”라며 놀랬다. 이에 박나래는 “외국인이시니까”라며 황당해했다.
이시언은 평소 헨리가 너무나 한국인 같이 느껴져 외국인인 것을 잊었던 것. 이시언은 “헨리한테 열 받았을 때가 언제였냐면, 우리 제주도 여행 갔을 때였다. 헨리가 ‘여권 없어서 늦었어’ 그러는데 농담하는 줄 알았다”며 일화를 전했다.
이시언은 “헨리가 하비에르 바르뎀 같은 외국인인 거지”라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니까 내 아들이지. 나도 나래 바르뎀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헨리는 2006년 캐나다에서 열린 오디션에 합격해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