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반도체 부품제조 쿠어스텍코리아, 구미에 2공장 착공

경북 구미시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쿠어스텍코리아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2공장 건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내년까지 472억원을 투자하고 120명을 추가 고용해 반도체 파인 세라믹을 생산할 예정인 이 회사는 미국 쿠어스텍이 100%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지난 2007년 입주해 반도체 관련 부품을 생산해 주요기업에 납품하면서 연간 260억원의 매출과 2,00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구미 외투 지역에는 쿠어스텍코리아를 비롯해 4개국 20개 회사가 입주해 3,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기업의 총생산은 2조 7,000억원에 달한다.
/구미=이현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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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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