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5일 싸움을 벌인 혐의(폭행)로 A(26)씨 등 2명과 B(18)군 등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 서구 한 어린이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던 B군 등과 서로 주먹질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행은 길을 지나던 중 흡연하는 B군 등을 보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며 훈계하다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등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