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앞바다에서 두 차례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분께 옹진군 남서쪽 43㎞ 해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어 약 5분 뒤인 12시 7분께 옹진군 남서쪽 44㎞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에 대해 “자연지진으로 분석됐다”며 “백령도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 지역에서 몇 차례 연속적으로 지진이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