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 동안 세 차례나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된 50대 조선족이 끝내 구속됐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6개월 동안 3차례나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등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
조사 결과,A씨는 지난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운전하다가 적발돼 면허를 취소당했음에도, 음주운전을 계속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고도 범행을 계속했다”며 “재범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