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백진상은 모두가 싫어하는 팀장으로, 회식 자리에서도 눈살 찌푸리는 행동만 골라했다.
이에 이루다는 그를 보고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저주했으나, 이내 우연히 백진상이 차에 치여 쓰러진 것을 목격하게 됐다.
그러나 눈을 뜨니 또 같은 날이었다. 또다시 회식을 하게 됐고, 이루다는 백진상을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구했으나 곧 오토바이가 달려와 그를 들이 받았다.
이루다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같은 날을 반복했다. 그리고 백진상은 매일 죽었다. 이루다가 어떻게 해서든 그를 위험에서 구하려고 애썼으나 무용지물이었다.
한편, ‘죽어도 좋아’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