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 출시 지연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랜더스 출시 지연이 또 나타나면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됐다”면서 “4·4분기 스카이랜더스 매출을 300억원 반영했는데 이를 2019년으로 이연시켰고 이와 관련된 실적 추정치 변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시 지연은 아쉽지만 스카이랜더스 출시 이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가정은 변화가 없고, 2019년 실적 성장 전망도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198억원, 영업이익은 23.3% 줄어든 380억원을 기록했다. 안 연구원은 “해외매출 994억원, 국내매출 20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서머너즈워가 비수기임에도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