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기름 같은 앙숙이던 강지환, 백진희가 초밀착 사이로 변한다.
어제(7일) 첫 방송으로 전무후무한 오피스물의 지평을 연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에서 안하무인 ‘백진상’(강지환 분) 팀장과 인간 사이다 ‘이루다’(백진희 분) 대리가 타임루프를 통해 얽히며 살벌 앙숙관계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는 어찌된 영문인지 강지환과 백진희가 진지한 표정으로 얼굴을 나란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심지어 가깝게 붙어있는 이들의 초밀착 순간이 지난 방송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장면이어서 두 눈을 의심케 한다.
특히 강지환은 백진희의 옆에서 무언가를 심각하게 함께 바라보는가 하면 곧 이어 희열에 찬 표정을 지어 그녀를 놀라게 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순탄치 않게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예측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 말미, 상사의 멱살을 잡은 부하직원의 하극상(?)으로 본격 불꽃 튀는 오피스 전쟁에 불을 붙였던 강지환과 백진희 사이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오늘(8일) 방송되는 3, 4회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상상초월 앙숙인 강지환과 백진희의 오피스 전쟁은 오늘(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3,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