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과거 한 방송에서 손준호는 대학교 1학년 때 무대 위의 여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저런 사람도 있구나, 연예인 같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이런 반면에 김소현은 8살 어린 남자이자 후배가 대시하니, 처음에는 순수하게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연기에 집중하다 보면 착각이 들 수도 있으니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때 남편을 날라리 바람둥이 스타일로 봤다. 그저 귀여운 후배로만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페라의 유령’ 출연 당시 상대역으로 만나 손준호의 열렬한 구애로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지난 2011년 손준호는 김소현과 결혼식을 올렸다.